너를 앓고, 앓고 너로 인해 앓다보면 칠 흙 같은 어둠도 사라져 버린 새벽녘이 된다 갈망하고 또 갈망해본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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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천천히 나에게 녹아들어서 어느새 내 마음은 너로 가득 차게 되었다 마음, 가슴, 머리 할 것 없이 너로 가득 차게 되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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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을만 하면 아니 잊었다고 생각되면 아니 더 이상 생각나지 않을때 꿈에서 다시 너를 본다 네가 자살했다는 이야기 그럴리 없다고 울부 짖는 나 그렇게 힘들었다면 누군가 널 그렇게 힘들게 하고 있다면 나는 너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네가 나에게 기댈 기대기를 원한다면, 원했다면 널 잃은 슬픔 네가 세상이 더 이상 없다는 외로움 네가 날 찾지 않았다는 괴로움 보고 싶다 듣고 싶다 네가 그립다... |
니가 죽도록 아팠으면 좋겠다 네가 누군가에게 크게 상처 받았으면 좋겠다 네 곁에 있는 그사람이 어떤 이유로든 널 버렸으면 좋겠다 네가 아파하는 것 눈물 흘리는 것 그것은 참을 수 없이 내게 고통 스러운 것 이지만 어쩌면, 혹시라도, 위로 받기 위해 나에게 연락하게 될지도 모르잖아 |
Tag // 찌질이
우리는 서로의 생각이나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이야기를 한다. 하지만 단순히 전달을 위한 수단이라면 별 문제 없겠지만,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사용을 한다. 나의 마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언어를 사용할 때 제일 큰 장벽은 나의 감정과 그 마음 위에 촉촉히 뿌려진 다른 감정들이다. 우숩게도, 내 마음이나 기분을 알리기 위해서 사용하는 언어임에도 그것을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그 작은 것을 보고 상대가 내 마음이나 기분을 알아주기를 바란다. 기대감.. 그런 기대감의 선은 어떤 경험에 의해서 습득 하는 경우가 많다. 그때 그 사람은 그랬는데, 그때 그녀는 그랬는데, 그때 그는 그랬는데.. 이러한 경험 또는 기억에 대한 각인은 결국 마음의 문에 걸리는 마찰력과 같은 역할을 한다. 묘하다. 분명히, 아무것도 아닌 것일 텐데 왜 나는 그것에 큰 기대를 걸고 그것에 대답하지 않은 그 사람을 원망하기 보다 예전 그 사람을 그리워 하게 되는걸까. |
그는 투명한 잔에 들어 있던 소주가 마치 물인듯이 입 속으로 털어 넣었다. 마치 오랜 갈증 후에 만난 달콤하고 시원한 물 처럼 그는 그것을 받아들였다. 이미 이성을 반쯤은 놓아 버린 그였지만, 아직도 모든걸 기억하고 느끼고 있는 듯이 물었다. "어떻게 하면 잊을수 있는거죠? 이렇게 괴롭고 힘든데, 당신은 어떻게 이 그리움을 견딘거죠?" 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. 아무말 없이 작은 소주잔을 들고 굳어 있는 얼굴에서 볼만으로 웃을 뿐이었다. 그가 집으로 가기 위한 택시를 타고 택시가 출발할때야 비로서 이야기 할 수 있었다. "잊을수 없었어. 지난 몇년간 처음 그녀를 사랑했던 것 만큼이나, 그녀를 갈망했던 그 만큼, 지금도 나는 그녀를 그리워 하고 있어." |
| 난 이렇게도 살 수 있을거다 너 없이도... "잠 못자는 것" 그건 약 먹으면 되고, "가끔 한숨 쉬는 것" 그건 병 아니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되고 그렇지만, 그렇지만... 괜찮을까? 정말 괜찮을까? 내가 이런 기분을 이미 알아버렸는데... 이미 지금은 늦었다고 하지마 세월이 아주 지난 먼 훗날에도 지금을 돌이켜보며 그때도 늦었었다고 할래? - SBS 드라마 연애시대 중에서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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